LINE, 야후재팬, Z 홀딩스의 합병 관련해서...

일본의 대표 포털 서비스인 야후재팬과 대표 메신저 서비스 LINE, 그리고 2020년 경영 통합 과정에서 이 두 기업을 자회사로 두었던 Z holdings 세 회사 간 합병이 발표되었다.

 

 

이제까지는 위와 같은 구조로 경영만 통합된 상태로 양쪽이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방향으로 각자 운영되고 있었는데, 작년부터 이어진 경영위기를 계기로 기업 구조를 하나로 합병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발표된 건 대표 구조가 어떻게 될 것인지 뿐이고

합병된 법인명이 뭐가 될 것인지, 세부 서비스 방향은 어떻게 변하게 될 것인지 나온게 없으니 잘 모르지만,

경영 위기에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하니 결국 큰 골자는 불필요하고 중복되는 서비스 정리로 시작되지 않을까 한다.

 

이미 LINE에서 하는 'LINE LIVE', 'LINE BLOG'등이 종료를 앞두고 있고, 

 

이후 양쪽에서 운영하는 뉴스 서비스, 쇼핑 서비스, 그리고 돈먹는 하마인 Pay 서비스(PayPay, LINE Pay)등을 하나로 합병하지 않을까 싶은데...

쇼핑은 경쟁자인 아마존과 라쿠텐을 넘어서긴 쉽지 않겠지만, 뉴스와 Pay의 경우 이 두 회사의 점유율이 상당하니, 이 둘을 통합시켜 비용을 적절히 아끼고 시장지배력도 키우는 그런 그림을 생각하고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