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지 리뷰 3

Macbook Air M1(2020) 후기 - 1

첫 맥북을 쓴 지 벌써 8년이 되어가면서 슬슬 저장장치가 이상 징조를 보이고 있는 중이었다. 그러면서 최근 1~2년간 새로 맥북을 구매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는데, 애플에서 자꾸 애플 실리콘 떡밥을 풀어대면서 지금 인텔 버전을 사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다 보니 자꾸 구매계획을 미루게 되었고, 결정적으로 코로나가 터지면서 1년째 재택근무를 진행 중이라 집에서 회사 컴퓨터를 줄창 사용하다 보니, 굳이 사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한동안 생각을 접고 있었다. 그러다... 드디어 소문만 무성하던 애플 실리콘 M1 칩 기반의 맥북이 공식 발매되고, 각종 리뷰에서 성능에 대한 예찬이 이어지면서 이번 기회에 M1 기반의 맥북을 하나 장만하기로 했다. 사실 호환성을 생각하면 인텔 버전으로 가야 했지만... 일단 인텔..

뭐든지 리뷰 2021.02.23

노빅(NOVIC) 차량용 송풍구 거치대

사정상 잠시 한국에 머무는 동안 이래저래 차를 쓸 일이 생기는데, 기존에 있던 거치대가 뻣뻣하기 그지없어 폰을 빼고 끼울때마다 낑낑대면서 홀더를 여는 게 워낙 번거로웠다. 잠깐 있더라도 편하게 살자는 생각으로 하나 구입해 볼까 했는데, 뭐가 이렇게 많이 생겼는지... 일단 크게 분류하자면 자동식/수동식이 있었는데, 자동식은 대체로: - 폰을 근처에 대기만 하면 알아서 열리는 방식 - 대부분 무선충전도 함께 지원함 - 케이블 연결이 필수 정도였는데, 내가 무선충전이 지원되는 기기를 쓸지 여부도 알 수 없고, 혹시나 일본에 가져갈지도 모르는데 렌트카에 전원 커넥터가 없는 경우도 있으니, 그냥 패스. 수동식에서 내가 찾은 기준은 - 무조건 송풍구 커넥터. 아무리 좋은 부착식이어도 대부분 운전하다 떨어지더라....

뭐든지 리뷰 2020.09.24

Anker Soundcore Life P2 블루투스 이어폰 리뷰

재택 근무가 길어지다보니 화상 회의가 많아지는데, 집에 남아돌던 일반 이어폰으로 하다보니 선이 거추장스러울 때가 많았다. 회의 중 돌아다니거나 뭔가를 찾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빼고 돌아다니다가 회의 중 누군가 나를 찾거나 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있다보니 문득 요새 유행하는 블루투스 이어폰이 하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검색하면서 스스로 생각한 조건은 - 저렴하지만 그렇다고 싸구려는 아닐 것. 개인적으로 가전제품은 지나치게 싼 건 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제일 중요한 건 통화품질. 회의하려고 사는 거니까... 일단 에어팟은 비싸서 패스. 삼성제품도 같은 이유로 패스... 그래서 가격도 만만하고 리뷰도 나쁘지 않은 걸 찾다보니 Anker라는 브랜드가 눈에 들어와서, 제품들을 보던 중 꼬리가 짧은 제..

뭐든지 리뷰 2020.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