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차로 반나절 내로 도착할 수 있는 곳 중에서 나가노/스와시를 목표로 잡긴 했었는데, 정보가 별로 없던 동네라서 무심코 구글 지도를 흝어보다가... 약간 산쪽에 눈에 띄게 표시된 숙소가 있었는데, 지도에 나온 숙소 사진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서 바로 예약한 곳이 "요코야 온천료칸(横谷温泉旅館)" 처음에는 스와 호 근처로 숙소를 잡을까 하다 일기예보에 그 날 날씨가 흐리다고 하다 보니, 어차피 경치 보긴 안 좋을 듯해서 차라리 좀 떨어진 산속에서 요양(?)이나 할 생각으로... (구글 지도에 표시되는 숙소는 도대체 어떤 알고리즘으로 보여주는 건지) 주오자동차도(中央自動車道)를 따라 쭉 가다가, 지노(茅野)시 근처에서 빠져나와 30분 정도 산길을 운전해 가면 도착 숙소 체험 도착했던 날은 비가 잔뜩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