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라주쿠는 내국인이건 관광객이건 사람이 가장 몰리는 지역이기 때문에 인파가 몰리는 걸 기피하는 내 성향 상 잘 가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사람이 가장 몰리는 다케시타(竹下)거리를 지나가면 급 한산해 지기 때문에, 중심을 벗어난 곳에서는 한가한 카페들을 찾을 수 있다. (물론 평일 이야기고, 주말은 어디 가나 혼잡한 하라주쿠) 그중 하나가 며칠 전 갔던 네스카페(Nescafe) 하라주쿠 지점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그 네스카페 맞다. 다케시타 거리에서 살짝 북쪽으로 가면 사진의 매장이 나타남 네스카페 하면 인스턴트 커피나 캡슐 커피를 파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카페도 운영하고 있었다. (우리나라에도 있나...?) 그나저나 네스카페에서 마일로를 파는 줄 처음 알았음. 옛날에 그렇게 좋아했었는데 ㅎㅎ 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