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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구글의 이전효과는? 시부야 오피스 빌딩에서 첫 입찰

kaffeit 2018. 12. 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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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グーグル移転効果か? 渋谷オフィスビルで初の入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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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2019년까지 구글재팬의 메인 오피스를 시부야 Stream(渋谷ストリーム)(시부야역 남쪽 지역)로 이전하기로 했다. 이미 시부야에는 사이버 에이전트(サイバーエージェント)나 DeNA 등이 위치해 있어서, 비트 밸리(ビットバレー)로의 쏠림 현상이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


구글 뿐만이 아니다. 시부야에 본사를 둔 사이버 에이전트는 10여개로 분산된 사무실을 통합할 예정이다. 지금 시부야에는 IT기업들의 통합이 진행되어, '시부야 비트밸리' 부활의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다.


[시부야에 공실이 사라지면서, 시작된 건물주들의 선별]


구글 효과도 있고, 지금 시부야는 IT기업과 스타트업들의 거점으로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AI(인공지능), IOT(Internet of Things), RPA(사무용 로봇) 기술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정보통신산업의 취업 인구가 착실히 증가하는 것도 이에 기여하고 있다. 참고로, 도쿄 도내에서는 소매업과 도매업에 이은 3위의 취업 인구를 자랑한다.


이러한 사무공간 수요의 증가로, 도심 5구(시부야 / 신주쿠 / 치요다 / 주오 / 미나토)의 2월말 시점의 임대료가 전월 대비 0.84% 상승하면서 50개월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5구 중에서도 시부야구의 사무실 임대료는 평당 28,080엔으로 치요다구 다음으로 높다. 공실률도 거의 만원에 가까운 0.68%로, 사무실 수요가 높은 도심 5구 중에서도 2위의 신주쿠구를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참고로, 5구의 평균 공실률은 1.16%에 달한다.


그런 중에 '건물주들의 세입자 선별' 현상도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시부야역에서 도보3분 거리의 초역세권에 위치한 제일생명 빌딩(第一生命ビルディング)(1979년 준공, 지상10층 / 지하1층)은 2층 230㎡ 크기의 상업공간 임대에 최초로 입찰방식을 도입하였다.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세입자에게 공간을 제공하려는 것이다.


[재개발로 높아지는 매력]


2000년대 초, 시부야에는 많은 IT 스타트업들이 몰려들었다. 하지만 급성장하게 된 그 기업들은 대형 빌딩이 얼마 없었던 시부야의 좁은 공간에 싫증을 내고, 그들 중 다수는 롯본기 힐즈(六本木ヒルズ)등으로 떠나갔다. 그런데 지금, 다시 시부야에 IT기업들이 모여들기 시작하고 있다. 등을 떠민 것은 시부야에서 연이어서 진행중인 재개발 사업이다.


이를 시작한 것은 도큐건설(東急建設)로, 사무실 거점의 역할로서 시부야의 흡인력을 끌어올리려 한다. 이를 위해 '회유성'이라는 컨셉으로 주변의 개성적인 영역(하라주쿠, 아오야마, 다이칸야마, 에비스)들과의 관계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먼저, 시부야역과 그 주변에 큰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원래 시부야역은 JR의 야마노테선(山手), 사이쿄선(埼京線), 쇼난신주쿠라인(湘南新宿ライン)과 사철의 도요코선(東横線) 등, 10개의 노선이 운행되고 있어서 편의성이 높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반복되는 증설/이전 공사로 인해 역 구내는 복잡하게 얽혀 있다. 역 주변도 통칭 '246과 JR' 효과에 의해 동선이 차단되어 있다.


이번 재개발 계획에는 JR과 도쿄메트로 긴자선(銀座線)의 플랫폼 이전과 어반-코어(アーバン・コア)라고 불리는 보행로의 도입으로 이러한 병목 현상을 일거에 해소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도요코선 선로 부지의 산책로를 정비하는 동시에 인접한 시부야강을 재생하고, 시부야 거리에 휴식 공간을 창조할 계획이다.


대형복합시설을 중심으로 하는 개발 사업도 진행한다. 구글이 들어가는 시부야 스트림을 축으로 하는 '시부야역 남쪽 개발 프로젝트'(渋谷駅南街区プロジェクト)가 2018년 가을에 완공될 예정이다. 내년(2019)에는 사이버 에이전트가 입주할 시부야 스크램블/아베마 타워즈(渋谷スクランブルスクエア・アベマタワーズ)가 준공된다. 또한 시부야의 상징인 파르코(パルコ)도 일본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쇼핑 센터로 변화한다.


[고탄다 밸리(五反田バレー)라는 단어의 탄생]


궁금한 점도 있다. IT업계인들이 모이면서 형성되는 인적 네트워크와 높은 편의성이 매력적 이기는 해도, 월등히 높은 임대료는, 특히 체력이 약한 스타트업의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사무실 공간 또한 모자란 상태이다.


그런 시부야에 대항하는 형태로 '고탄다 밸리'가 IT 업계에서 화제거리가 되고 있다. 시부야 또한 한가롭게 있을 것이 아닌, 매력을 높이고 유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



246과 JR: 246은 치요다부터 시부야를 거쳐 도쿄 남부까지 뻗어나가는 246 국도를 의미합니다. 현재의 시부야역은 이 도로와 JR노선으로 인해 길이 끊겨 있어서 돌아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시부야 스크램블/아베마 타워즈: 사이버 에이전트의 대표 사업중 하나인 인터넷방송 'Abema TV'에서 따온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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