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번역] 모후모후짱, 코믹마켓에 가다! / 기술동인지와 코미케

kaffeit 2018. 11. 23. 13:02
반응형

원문: [もふもふちゃん、コミックマーケットにいく! ~コミケ初参加の手引き・一般参加編~ 記事一覧]


// 의역 및 오역이 다수 있습니다. 지적은 댓글로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Chap 1. 기본지식편


"자신이 모르는 기술을 찾아보려면 기술동인지가 좋겠지. 서클의 사람에게 직접 질문할 수 있는 것도 정말로 감사하고. 기술 동인지를 더 찾아보고 싶은데, 기술서전 이외에 판매 모은 없는 걸까?"


모후모후짱(もふもふちゃん)처럼, 기술동인지를 더 찾고 싶다거나, 서클 참가자들과 교류하고 싶다는 사람에게는 코믹 마켓(통칭 코미케)을 추천합니다.


"코믹 마켓. SNS나 뉴스에서 본 적이 있네. 하지만 사람이 많은 것 같고, 잘 모르니 조금 무섭네."


이 말처럼, 코믹 마켓은 규모가 크기 때문에 참가하는데 기가 죽어버리게 됩니다. 하지만 규모가 크다는 것은, 많은 동인지가 한 곳에 모이는 장소라고 바꿔 말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이라는 감탄사가 나올 만한 동인지를 만날 기회를 함께 늘려보시지 않겠습니까?


코믹 마켓이란?


"코믹 마켓은 애니메이션이나 만화의 2차 창작 동인지를 팔고 있는 곳이지요?" 라고 생각하는 분도 많을지 모릅니다.그러나 코믹 마켓은 올 장르 = 모든 장르의 서클이 참여할 수 있는 형식의 판매 모임 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모든 장르는


- 1차 창작: 자신이 세계관과 캐릭터를 작성하고, 작품을 만든 것

- 2차 창작: 원작이 존재하는 세계관/캐릭터에 관한 작품을 만드는 것

- 평론: 특정 대상에 관한 책

- 그 외: 악세사리, 입체창작물, 인형, 음악 작품, 영상 작품, 게임 등을 만들어서 판매


등 다양합니다. 이런 모든 장르의 서클이 한 곳에 모이는 판매 모임, 그것이 코믹 마켓(통칭 코미케, 코미켓토) 입니다.


모든 장르의 판매 모임이기 때문에, 참가자는 다른 판매 모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최근에는 해외에서 온 참가자들도 많아서, 코믹 마켓의 존재가 세계에 알려지게 되어가고 있습니다.


코믹 마켓 93의 참가자 수는 가장 적은 날도 16만명 이상으로, 이것은 세계 어떤 판매 모임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규모입니다.


그렇다면, 기술 동인지는 어떤 장르에 속하는 것일까요?


며칠째에 참가해야, 기술 동인지를 구할 수 있을까?


- 동인 소프트(8/10, 1일째)

- 평론/정보(8/12, 3일째)


기술 동인지를 다루는 서클은 위 두가지 경우 중 하나에 속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장르가 코믹 마켓 며칠째에 배치되는지는 공식 홈페이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코믹 마켓 장르 코드 일람


이 표를 처음 보는 사람은 참조 방법을 몰라 당황할 수도 있지만, 익숙해지면 간단합니다. 가장 왼쪽 열은 코믹 마켓의 며칠째 인지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가운데 열은 장르 코드라고 해서, 서클이 신청할 때 기재하는 번호입니다. 일반 참가자에게는 관계없는 것이기 때문에 무시하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오른쪽 열이 구체적인 장르 이름입니다. 그래서


1. 기술 동인지가 속할 장르명(동인 소프트 or 평론/정보)을 찾는다

2. 왼쪽 열을 참고하여 며칠째에 그 장르가 배치 되는지를 파악한다

3. 코믹 마켓의 개최 일정을 접하고, 목적이 되는 장르가 언제 배치 되는지를 확인한다


이 흐름을 밟으면 목적이 되는 장르가 언제 배치되는 지를 알 수 있습니다. 어떤 프로그래밍 언어나 제품에 특색이나 버릇이 있는 것처럼, 코믹 마켓의 장르 표에도 독특한 사양이 있습니다. 평소의 엔지니어링 능력을 살려 사양을 파악하고 목표가 되는 날짜를 알아냅시다.


기술서전과 다른 것은?


"기술 동인지를 메인으로 취급하는 판매 모임인 기술서전도 있는데, 무엇이 다른 거지? 기술서전에만 참가하면 좋지 않을까?"


의문대로, 기술서전은 기술 동인지를 많이 취급하는 판매 모임입니다. 하지만 둘 사이에는 큰 차이가 존재합니다.


코믹 마켓은 "개인의 표현의 장소"


기술서전 에서는 기업이 개인과 마찬가지로 서클로서 참가할 수 있습니다. 출판사에서 부스를 만들어 상업서적을 판매하는 것이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왜냐하면 기술서전은 '새로운 기술을 만나는 축제'(공식 홈페이지에서 인용)로서 자리매김되어, 기술의 발전을 지원하는데 있어 기업과 개인은 중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코믹 마켓에서는 기업이 서클로서 참가하는 것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기업이 참가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기업 부스로서 개인과는 별개의 틀에서 참가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은 코믹 마켓이 기술의 발전을 위한 것이 아닌, 참가자의 표현의 가능성을 넓히기 위한 장으로서 운영('코믹 마켓이란 무엇인가' p.37)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코믹 마켓의 주체는 어디까지나 개인의 표현내용 입니다. 그래서 상업 서적이나 상업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굿즈를 서클에서 취급하는 것은 명확히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기술서전과의 큰 차이가 됩니다.


즉 각 개인 기술자에게서 배어나온 땀과 눈물의 결정만이, 책이라는 작품이 되어 나열된 장소, 그것이 코믹 마켓의 기술계 서클입니다.



*技術書典(기술서전): 일본에서 주기적으로 기술 보급을 위해 개최하는 서적 판매회 같습니다. 상업서적 뿐 아니라 기술 동인지도 판매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최근에는 이케부쿠로(池袋)에 있었네요. 자세한 것은 https://techbookfest.org/ 를 참고하세요.

*サークル(서클): 한국식으로는 동아리인데, 조금 느낌이 다른 것 같아 서클로 직역했습니다.

*即売会(즉매회, 소쿠바이카이): 직역하면 즉석 판매 모임인데, 매장에서 파는 것이 아닌, 일정 기간동안만 특정 장소에서 상품을 파는 것을 얘기하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는 그냥 판매 모임으로 번역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