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ffe in Japan

블루보틀 - 신주쿠

kaffeit 2020. 10. 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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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일본에서 블루보틀' 하게 되면 제일 많이 갈 곳 - 신주쿠의 블루보틀이 아닐까 싶다.

 

비록 본점은 아니지만(본점은 키요스미시라카와[清澄白河駅] 지점), 신주쿠의 압도적인 접근성 덕분에 항상 번잡하고 한국인 관광객도 심심찮게 볼 수 있는(물론 코로나 이전 이야기) 곳이다.

 

아침이라 한산하지만, 주말에는 헬게이트

위치는 신주쿠역의 NeWoman이라는 꽤 최근에 지어진 복합몰 지하 1층. 지하라고는 해도 사진처럼 입구가 외부로 노출되어 있다.

 

 

신주쿠 버스 터미널(aka バスタ新宿), 신주쿠역과 붙어있어 사람들이 몰리기 쉬운 최고의 입지조건을 자랑한다.

물론 나처럼 조용한 분위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기피대상이라, 이렇게 평일 아침, 직장인이 빠지고 관광객이 없을 한산한 시간에나 간간히 가는 곳이었다.

 

 

평일이라 밖을 돌아다니는 사람도 별로 없음.

매장 안은 더더욱 없음.

 

 

메뉴는 많지만 정작 아는게 별로 없네...

항상 시키던대로...

 

블렌드 하나 싱글오리진 하나.

아이스 아메리카노 하나 아이스라떼 하나.

 

 

일본 내 매장의 디저트는 대부분 같지만, 특정 지점에서만 판매하는 것들도 있다.

 

신주쿠 지점에서는 앙버터 빵을 팔고 있었음.

왜 신주쿠에서만? 인지는 불명...

 

이것도 추가.

 

 

입구 반대편은 NeWoman과 바로 연결되어 있다.

 

코로나 이전에는 정말 사람이 꽉 찼었는데, 지금은 평일 아침이라면 한두 명만 간간히 왔다 갔다 할 정도.

 

 

 

사진에서 처럼 거리를 지켜달라고 홍보하고 있지만, 굳이 홍보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한산해졌다.

 

한국에서도 지점이 생기면서 예전만큼 희소가치가 있진 않지만, 그래도 관광을 오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호기심으로라도 한 번쯤 들르게 되는 곳이었는데...

 

이렇게 한산해지니 역으로 관광객의 힘을 느끼게 되는 곳.

 

 

코로나 전에는 꽤 공격적으로 매장을 늘리던 중이었는데, 한동안은 잠잠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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