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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만하면 한 번씩 생각나는 블루보틀 커피 =_=
도쿄에 새로운 8번째 매장, 메구로(目黒) 지점(나카메구로(中目黒)와 다른 지점)이 생겼다고 해서 아침 일찍 와이프와 찾아가 보았다. 위치는 메구로(目黒) 역.
이럴 때 아니면 탈 일 없는 야마노테선(山手線)을 타고 출근 인파와 함께 GOGO. 말로만 사람 많다고 들었는데, 진짜 많음.
메구로점은 간판도 작은 데다가 매장도 건물 안쪽으로 들어가 있기 때문에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눈에 잘 띄지 않는다. '호텔 미드인 메구로' 표시가 훨씬 찾기 쉬우니 이쪽을 보고 찾으시길. 위치도 가게가 많은 번화가 한가운데에 끼여있어서 놓치기 쉽다.
크기는 다른 도쿄 내 블루보틀 지점과 비교했을 때 아담한 편? 2인용 책상 4개에 창가 자리, 작은 스탠딩 자리 정도로 구성되어 있다. 위치도 그렇고, 관광객들이 좋아할 만한 포토스팟은 아닌 듯.
반면에 근방 직장인들이 좋아할 것 같다. 실제로 먹고 있는 동안 출근길의 직장인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틈틈이 왔다 갔다 하기도 했고.
나도 재류자의 입장에서 여기가 마음에 든다. 집에서 가까운 신주쿠 지점은 시장통이라...
굿즈 샵은 깔끔하게 잘 되어 있다. 매장 와서 마시는 걸 좋아하는 것이라 뭔가 사본 적은 없지만...
아침이니까 아메리카노,
블루 보틀이니까 아이스라떼,
배고프니까 샌드위치.
커피야 말할 것도 없고 샌드위치도 빵이 쫀득해서 맛있다.
맛이나 분위기로 보면 블루보틀은 참 내 취향이다. 다만 좀 비쌀 뿐.
찾아가는 길: JR 메구로역 서쪽 출구 방향. 도보 10분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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