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 Life

입국 관리국 방문 - 2회차 (재류자격 인정증명 취득 후)

kaffeit 2018. 11. 2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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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2016년 2월에 작성됨]

이전 글에 이어서...

뉴칸에 재류허가 서류를 제출한지 약 한달하고 1주일...
드디어 기다리던 재류자격 인정증명서 도착~~ㅎㅎ


한 달이 넘어가서 초조해지기 시작하던 차에 적절하게 도착했다 ㅎㅎ 기간은 3년~~

물론 이걸로 끝난 건 아니고, 내 비자는 여전히 단기체류 비자이기 때문에 이걸 가지고 내 비자를 취업비자로 바꾸러 가야 한다.
그래서 이 서류를 들고 다시 뉴칸으로 방문.


재류자격 인정 허가 신청은 C구역, 변경 신청은 B구역으로 가면 된다.  B구역과 C구역 사이에 위와 같은 줄이 있는데, 여기에서 제출하는 서류를 먼저 체크받고 서류 제출 번호표를 받는다.
필요한 서류는...

- 재류자격 인정 증명서
- 재류자격 변경 신청서
- 여권
- 3x4 증명사진

보통은 위와 같으며 경우에 따라 추가적인 서류를 필요로 한다. 재류자격 인정 증명신청 때와 다르게 이미 재류에 대한 심사가 끝난 상태이므로 그때보다 서류가 간소하다.
C구역은 비교적 한산한 반면에 B구역은 나와 같은 케이스뿐 아니라 유학생들의 비자 연장 신청, 비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갱신 신청, 가족 비자 신청 등이 모두 몰리기 때문에 매우 복잡해지므로 웬만하면 일찍 가는게 좋다.
(위 사진은 아침 9시반 정도의 사진...늦어질 수록 점점 길어짐 =_=;;)


내가 받은 건 103번. 뉴칸 앞에 내린게 9시 5분 정도였는데 이미 100명을 넘어갔다...


서류 체크가 끝나고 번호표를 받으면 B구역 앞에서 창구에 번호가 뜰때까지 기다린다.
온갖 나라에서 온 사람들 뿐이라 일본어는 별로 들리지 않는다. 중국어나 영어가 대부분이고 가끔가다 한국어도;;;

이번에 서류를 접수한 사람은 한국분이었다 ㅎㅎ 덕분에 조금이나마 편하게 함~
물론 흔한 케이스는 아니다. 외국인을 위한 입국관리소라고 해도 대부분의 경우 일본어가 없으면 진행이 되지 않는다 ㅠㅠ


준비한 서류들을 제출하면 위와 같은 엽서를 준다.
변경 신청이 완료되면 결과를 알려주는 우편물을 보내주는데 그걸 가지고 뉴칸에 한 번 더 가야 한다.
아직 끝난게 아니다. 물론 심사할 일은 없으니 맘은 편하지만;;;


뉴칸의 전경. 외국인들이 그다지 오고 싶어하지 않는 기분을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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