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자동차를 보유하기에 좋은 곳이 아니다. 일단 우리나라처럼 맨션마다 필수로 주차장이 있는 것도 아니고, 특히 대도시에서는 주차장이 없거나 가구수 대비 극히 소수의 주차공간만 구비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이 주차공간이 맨션 산다고 공짜로 주는 것도 아니고 매달 주차공간 비용을 내야 하는데, 중심부의 맨션일수록 이 가격이 만만치가 않기도 하고... 지난 몇 년간 도쿄에서도 중심지에 살다 보니 차를 보유한다는 생각은 당연히 하지 못했는데, 도쿄를 떠나 상대적으로 한적한 곳으로 이사하다 보니 차의 필요성이 급 증가하면서, 이번 기회에 차 구매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참고로 이사 과정은 여기에... 이사 준비 - UR 임대주택(UR賃貸住宅) 알아보기 이사 온 지 벌써 1년이 넘었지만, 이제야 리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