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귀국했던 이야기에 이어서, 이번에는 다시 일본으로 돌아온 이야기.
나리타에서 인천으로 귀국, 그리고 2주 격리
사실은 올해 8월 쯤 일이었는데, 어느 새 일본으로 돌아가기 직전에서야 쓰게 됨... 한국에 일이 생겨서, 코로나 시국이지만 부득이하게 잠시 돌아가게 되었다. 다행히 회사가 재택근무를 시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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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일이 다행히 잘 마무리되어서, 도쿄로 돌아가게 되었다.
얼마 전까지는 재입국을 위해 귀국했던 사유와 관련된 서류와 PCR 테스트 결과 등을 준비해야 한다고 들었는데, 최근 11월부터 요건이 바뀌어서 대한민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에서는 추가 서류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미 예상 기간을 넘어가서 회사 눈치도 살살 보이는 데다 이 와중에 코로나가 다시 유행할 조짐이 보이다보니, 괜히 또 재입국이 막힐까 신경 쓰이기도 해서 그냥 가기로 함.
여전히 관광 목적의 해외 입국은 대부분의 나라에서 허용되지 않고 있는 만큼, 한산한 인천공항 내부.
전에는 보지 못했던 카카오 프렌즈 / 뽀로로 스토어.
이렇게 좋은 매장들이 있는데 손님을 받지 못하니 ㅠㅠ
출발하는 날은 진짜 지독시리 안개가 꼈던 날이었다. 게다가 미세먼지도 '나쁨 수준'.
지금 사진은 그나마 걷힌 편.
영종대교에 왔을 때만 해도 전방이 하나도 안 보일 정도로 안개가 심해서 오는 내내 비행기가 뜰까 말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예정 변동은 없었다.
국악 공연도 하고, 제2터미널이라 시설들도 다 새 거인데, 관객이 없는 게 너무 아쉬웠다.
공항이 조용해서 마음이 차분해지는 건 좋은데, 그래도 코로나가 잘 끝나서 손님들이 왔으면.
출발 전 비행기 내부.
체류 자격자에 대해서는 입국이 허가된 만큼, 한국에 왔을 때에 비해 탑승객이 늘어났다.
얼마 전부터인가 드디어 바뀐 탑승 안내 영상~
80년대 스타일 영상에서 K팝 아이돌 등이 출연하는, 문화강국다운 스타일리쉬한 영상으로 바뀜.
코로나 이후로 감염 예방을 위해서인지 이젠 식사가 전부 포장식으로 나온다.
위에 건 와이프가 주문한 당뇨식으로 나온 샌드위치.
아래 샐러드는 내가 주문한 글루텐프리 식.
이번 건 당뇨식이 더 맛있었음 ㅠㅠ
일본 입국 시 추가된 코로나 관련 서류.
복잡한 건 없고, 인적사항 이외에 입국 이전의 국가 체류 내역 등에 대해 체크하는 정도.
내가 갔던 날 일본쪽 날씨는 유난히 좋았는지 지상 풍경이 아주 잘 보였음.
여기는 니이가타 근방.
치바 근방. 이제 거의 도착.
최근 항공편이 별로 없어서인지 아니면 날씨가 좋아서 그랬는지 예상보다 15분 가까이 먼저 도착함~
이후 이야기는 뒤에...
일본 입국 - 나리타 공항 도착 및 검역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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