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 Life

일본 입국 - 나리타 공항의 코로나 검역 절차

kaffeit 2020. 11. 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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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글은 2020년 11월 기준이며, 외교부 정책에 따라 수시로 바뀔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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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인천에서 나리타 공항으로 - 일본 입국

아래 귀국했던 이야기에 이어서, 이번에는 다시 일본으로 돌아온 이야기. 나리타에서 인천으로 귀국, 그리고 2주 격리 사실은 올해 8월 쯤 일이었는데, 어느 새 일본으로 돌아가기 직전에서야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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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나리타 공항 도착.

 

나리타공항

 

안개가 자욱했던 인천에 비해 다행히 여기는 완전 맑음.

하지만 여기도 한산하기는 매한가지였다.

 

그래도 좋았던 건 이전에는 비행기가 워낙 많았던 탓에 착륙 뒤 게이트에 들어가기까지 항상 20분가량 뺑뺑 돌았어야 했는데, 이번에는 착륙하고 거의 5분 만에 들어갔음.

 

 

 

게이트를 나와서 조금 걷다 보니 사진과 같이 번호가 붙어있는 의자에서 잠깐 대기하라고 한다. 도착하는 순서대로 앉힌 뒤 직원이 나와서 비행기에서 줬던 코로나 관련 서류를 작성했는지 체크함.

 

조금 기다리다 보면 번호 순서대로 몇 명씩 나가서 서류와 여권을 확인하고, 서류 작성에 문제 되는 부분이 없으면 여기는 통과.

 

 

나리타공항닌텐도

 

가는 길에 있는 입국 환영 문구.

예전에는 2020 도쿄 올림픽 관련 캐릭터였던 것 같은데, 어느새 슈퍼 마리오 시리즈 컨셉으로 바뀌어 있었다.

 

사실 일본에 오는 방문객들에게 가장 친근한 브랜드 중 하나이기도 하고, 원래 예정대로라면 이미 올림픽은 끝나 있었을 테니 그럴 만은 하지만... 결국 일본의 올림픽 계획은 이대로 쫑났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함.

(과연 2021년에는 어떻게 될지...)

 

그나저나 'Have a nice trip'이라는데, 정작 관광객들은 언제쯤 이걸 보게 되려나.

 

 

나리타공항 검역센터

 

평소 같으면 빛의 속도로 지나갔을 검역 체크 센터. 이제는 제일 오래 걸리는 지점이 되었다.

 

검역관들이 서류를 보면서 어디에서 왔는지, 격리할 곳은 어디인지 등을 물어본다. 막 꼼꼼하게 물어보는 건 아니니 걱정할 건 별로 없지만 일본어가 서투르면 번역기를 돌리면서 질문을 하니 절차가 좀 느려질 수 있다.

 

한국처럼 앱을 설치하라거나 하는 건 없음. 질문하고 답변 잘 하면 그냥 통과.

 

뉴스에서 나온대로 11월 이후부터는 코로나 검사 서류를 요구하거나 PCR 테스트를 진행하진 않는데, 이후 어떻게 될 지는 알 수 없음.

 

여길 잘 지나가면 그다음은 코로나 이전과 거의 동일하다.

 

검역소에서 시간이 좀 걸리다 보니 이전에는 수하물 찾는 곳에서 짐을 기다려야 했는데, 이번에는 수하물이 다 내려져서 주인들을 기다리고 있음. 

 

 

 

드디어 입국 절차가 다 끝나고, 입국장으로 나왔다.

 

 

나리타공항 입국장

 

정말 오래간만에 보는 나리타 공항 입국장.

 

내가 탔던 비행기가 대한항공 11:15~13:35 예정이었는데, 15분 정도 빨리 도착해서 비행기가 내린 건 13:20분 전후. 그리고 검역소 등에서 시간이 좀 걸려서 입국장에 나온 게 대략 14:10분 정도였다.

 

혹시 입국하는데 픽업 시간을 체크해야 하면 참고하시길.

 

 

도쿄까지의 픽업에 대해서는 이어서...

 

 

 

일본 입국 - 나리타에서 도쿄까지 이동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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