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 Life

타카나와 게이트웨이(高輪ゲートウェイ駅) 역

kaffeit 2024. 12. 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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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로 이사 온 뒤 지금의 회사로 출근하게 되면서 지나가게 되는 역. 원격근무로 일하는 회사여서 가끔씩만 출근을 하다 보니 별 생각을 안 하게 되긴 하는데, 생각해 보니 이 역의 이름이 되게 낯설었다.

 

 

알고 보니 2020년에 도쿄올림픽에 맞춰서 시나가와역과 타마치역에 새로 만든 역인데, 시나가와 일대의 재개발 사업 중심지인 타카나와 게이트웨이 시티를 위해 만든 역이다.

(보다시피 역 이름이 좀 긴데, 반대 서명도 있었지만 바꿀 생각은 없다고 한다)

 

역 일대는 역사를 빼고는 아직 한창 개발 중. 2025년 3월 1차 개장이 목표라고 한다.

 

보다시피 역사 내부가 꽤 세련된 디자인을 하고 있는데, 유명 디자이너 쿠마 켄고(隈研吾 -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의 건축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곳이라고 한다.

역 내부에는 로봇 안내원도 있고 창문들도 크고 넓어서 현대적인 느낌을 많이 주지만, 주변 시설들이 다 개발단계이다 보니 지금은 역 건물 빼고는 구경거리가 없다. 사람도 환승인원과 건설 인부들 빼고는 생각보다 별로 없고... 관광할 때 참고하시길.

 

 

보다시피 아직은 한창 개발중이라 건설 인부들만 통로에 많이 왔다 갔다 한다.

 

 

역사 건물 2층의 스타벅스. 여기만 사람들이 그나마 좀 있는 상태.

창가 자리에 앉으면 보다시피 역 내부 전체를 위에서 내려다 볼 수 있어서 혹시나 이런 거 관심 있는 사람은 한 번 가봐도 괜찮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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