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하마마쓰&나고야 여행 - 3.하마마쓰에서 식사, 그리고 나고야에서 식사

kaffeit 2020. 10. 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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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2년만에 이어서 쓰는 후기...

 

 

하마마쓰&나고야 여행 - 2.하마마쓰역과 악기박물관

1편에 이어... [Life] - 하마마쓰&나고야 여행 - 1.도쿄역과 신칸센 하마마쓰 역 내부에는 '야마하의 호기심' 이라는 이름의 야마하(YAMAHA) 홍보 공간이 있다. 야마하 본사가 있는 곳이라 그런 듯.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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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박물관 출구에 있는 화면에 나오는 City Of Music이라는 문구.

도시 여기저기에 있는 악기 회사와 악기박물관 등 음악이 가득한 도시라는 컨셉에 대한 자부심인 듯.

 

 

악기박물관을 나오니 벌써 밤이라 당장 밥 먹을 곳부터 찾아야 했는데,

마침 하마마쓰가 또 우나기(장어)로 유명한 곳이라 역 앞의 맛집 야오토쿠 에키미나미(八百徳 駅南)점을 찾아 들어갔다. 

 

 

애매한 시간대에 가서 그런지 다행히 별로 사람이 없었다.

들어가자 마자 바로 주문함. 

 

 

와이프와 우나기 차즈케(茶漬け) 하나, 우나기동 하나.

 

일본에 와서 처음에 적응 안 되었던 게 이 차즈케라는 건데, 비싼 밥에 뭐하러 녹차를 말아먹는 건지 했는데, 먹다보니 생선 우린 듯한 맛이 밥과 잘 어울려서 이제는 그냥 덮밥보다 더 선호하는 중.

 

 

자판기 옆에 붙은 하마마쓰의 마스코트 이에야스(家康)군.

하마마쓰가 일본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의 중심지로 알려진 곳이라 관련 상품을 많이 볼 수 있다.

 

다시 하마마쓰역에서 신칸센을 타고 나고야로 Go~

신칸센으로 한시간 좀 넘게 가면 된다.

 

 

나고야역 도착

 

 

나고야역에서 보는 시내 풍경. 딱 우리나라 지방 대도시의 느낌과 비슷하다.

큰 역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길을 헤멜 정도로 길이 꼬여있지 않음.

 

역 1층과 서쪽 출구 지하도에는 유명 식당들도 많이 위치해 있다. 그래서 나고야에서 나름 유명하다는 미소카츠를 먹으러 감.

 

나고야의 유명 미소카츠 가게인 야바톤(矢場とん)을 찾아왔다. 

 

여긴 본점은 아니고, 서쪽 출구 지하도에 지점이 있다.

본점은 야바쵸(矢場町)역에 있다고 하는데, 여행 중 갈 일이 없을 것 같아서 그냥 여기로...

 

여기서는 덮밥 하나와 정식 하나.

 

개인적인 미소 소스의 느낌은 짜장 소스과 우리나라 된장찌개의 중간맛?

둘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 듯하다.

 

배를 채우고 나서 숙소로 이동.

 

첫 숙소는 서쪽에 있었는데, 후기들을 보면 나고야역 서쪽은 동쪽에 비해 유흥가가 몰려있다고 해서 좀 신경쓰였는데,

낮에 가서 그런지 생각보다 그냥 번화할 뿐 무난한 느낌이었다.

 

숙소에서 쉬다 나고야 음대도 구경하고,

 

 

예상치 못하게 공연도 보고 부지런히 돌아다니다...

 

 

나고야의 마메스케 카페(豆助珈琲)

여기는 계획 없이 갑작스레 가게 된 곳이다(개인적으로 이런 의외성을 좋아함). 나고야 여행 중 나고야 음악대학 구경 후 돌아가던 길에 우연히 한국식 김밥집(!)을 찾아서 주인(일본인) 분과 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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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구경도 하면서 하루 잘 보냄.

 

2년만에 쓰다보니 점점 기억이 흐릿해지네...더 흐려지기 전에 빨리 정리해야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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